이용자 입장에서 본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

이용자 입장에서 본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이용자 입장에서 본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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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과 통신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권리 및 시청자 주권을 확대하기 위해 14개 시민사회단체와 미디어 단체가 함께 결성한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 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방송통신실천행동)’이 2월 18일 오후 2시 참여연대 강당에서 ‘SK텔레콤의 독점 규제 및 방송통신 공공성 보장을 위한 정책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발표 이후 업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토론회가 개최됐지만 정작 중요한 지역 유료방송 가입자, 인수 대상 기업의 노동자 등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 인수합병의 문제점을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독점 규제 및 방송통신의 공공성, 지역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사업국장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이 맡았고, 성춘일 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박대성 희망연대노동조합 대외협력국장‧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심영섭 박사·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