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청와대와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임기는 아직 1년이상 남았지만,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새로운 방통위원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위원장은 정보통신부 차관과 KT 사장 출신을 지낸 ‘통신통’으로 불리며 지난해 3월 최시중 전 위원장 후임으로 취임했다. 방통위원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이 위원장은 중도 사퇴한 최 전 위원장 잔여 임기를 이어받은 탓에 내년 3월 임기를 마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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