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만약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스마트 미디어 환경을 위해 힘쓰는 위원장이 되겠다"며 "통신 분야에 있어서는 방통융합을 확실히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특히 망중립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이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방송분야에 있어서는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2012년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며 미디어렙 문제도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문회 초반부터 전병헌 의원은 현재의 청문회에 대한 정부의 사과를 정식으로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방통융합과 미디어렙, 그리고 수신료 인상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