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정보통신 국제 전시회인 ‘월드IT쇼 2018’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IT’S SMART’를 주제로, 산업계의 최대 화제인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정보통신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세미나, 우수기업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우선, 500여 개 사 1,50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 기업이 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2018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한 ‘델리아이’는 AI 영상 분석 CCTV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카메라 등 시각 장치를 통해 입력받은 영상의 특정 패턴을 추출해 분석하는 AI 플랫폼 기술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대학 ICT연구센터, 전자정보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에서 수행한 공공 기술 개발(R&D) 성과물도 전시한다.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 등을 추진해 기술 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분위기도 끌어올린 계획이다.
또한, ‘2018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데모데이’도 개최한다.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 15개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서비스·제품을 홍보하는 피칭대회,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계·연구 기관·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정보통신 전망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정보통신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대한민국Impact-ech대상((구)멀티미디어 대상)’에서는 ICT 분야의 우수한 혁신 기술, 국내외 ICT 시장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