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EBS 사장 취임 ...

우종범 EBS 사장 취임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교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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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우종범 제8대 EBS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우 신임 사장은 11월 30일 오후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 공영방송이라는 EBS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사회통합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우 사장은 “교육 공영방송의 역할은 방송을 통해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평생 교육의 목적인 개인의 인격적 성숙과 사회·경제·문화적 성장을 도와 교양인을 육성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EBS의 역할을 강조했다.

EBS의 정체성 확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우 사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일익을 담당해 EBS가 궁극적으로는 학습 방송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교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또 “EBS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곡점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조직도, 업무관행도, 직업윤리까지도 필요하면 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EBS의 도약을 꿈꾸고 함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