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대폭 확대…예산 2.5배 ...

올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대폭 확대…예산 2.5배
지역신문 발전기금도 35억 증액…“디지털 역량 강화, 심층 보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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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지역·중소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1월 27일 밝혔다.

올해 방미통위·문체부의 지역·중소 방송 대상 지원 예산은 지난해 79억 원에서 2.5배 확대된 202억 원이다.

방미통위는 우선 54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 유통,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한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을 지난해 35억 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렸다. 지역 방송사 취재 지원에 35억 원을 투입하고, 디지털 전환에 신규 예산 79억 원을 편성했다. 공익광고를 통한 지원도 34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억 원 늘렸다.

문체부는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난해 대비 35억 원을 증액한 총 118억 원으로 지역신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입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방송이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역량과 취재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