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오는 3분기 옥수수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소셜 VR과 게임화(Gamification) 미디어인 라이브 퀴즈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월 24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은 동영상 서비스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가상공간에서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아바타를 통해 대화하고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VR 기기 착용 후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친구 또는 응원팀 팬들과 함께 프로야구 생중계를 보며 응원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옥수수 소셜 VR 사용자는 가상공간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옥수수의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5G 기술이 적용되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현재 풀HD보다 16배 더 화질이 선명한 8K 수준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향후 5G 시대에는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공연과 팬미팅 등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를 통해 단순히 모바일에서 프로야구를 생중계하는 타서비스들과는 옥수수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는 프로야구를 생중계로 시청하는 동시에 투타승부, 득점찬스 등 실시간 경기상황 예측과 프로야구 관련 퀴즈를 풀고 포인트나 경품을 받는 퀴즈 게임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가 시청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생중계 시청에 재미와 혜택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향후 VR 등 5G 기반의 실감 미디어 활성화를 통해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옥수수를 명실상부한 스포츠 No.1 OTT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