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B SBE ABU 등과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지난 6월 ‘ Society of Brosdcast Engineers(SBE)’, ‘Digital Video Broadcasting(DVB)’, ‘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ABU)’ 등과 다각적인 방송기술 교류방안을 논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13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Brosdcast Asia(BCA) 행사 기간 중 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단은 DVB그룹 관계자와 교류협력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SBE, ABU 관계자와 머리를 맞댄 삼각 전략미팅을 열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연합회 인사는 문효선 회장을 비롯해 박성규 SBS협회장, 어윤혁 EBS협회장, 송민호 연합회학술진흥국장 등이다.
DVB그룹은 KOBA 2006 컨퍼런스를 국제컨퍼런스로 위상을 강화한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DVB그룹은 KOBA 2006 컨퍼런스 기간 중에 자신들이 주최하는 대형세미나를 추진하고 KOBA 전시장에 DVB 전용부스를 설치키로 했다.
기술인연합회는 DVB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DVB3.0 표준화 작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기술인연합회과 DVB 그룹은 방송기술교류협정을 맺기로 했으며 오는 9월 IBC 2005 전시회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술인연합회는 지난 91년 SBE, 멕시코 방송기술인협회와 방송기술교류협정을 맺은바 있다.
SBE, ABU, 기술인연합회의 삼각 전략 회담에서는 직무인증프로그램과 정기행사시 인적교류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직무인증프로그램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도출되지 않았으나 국적에 상관없는 공통과정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삼각 전략 회담은 지난 NAB 2005 행사에서 SBE의장인 Raymond C. Benedict가 제안한 것으로 아시아권 방송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