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엑스페리 코리아는 5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7)에 참가해 DTS의 자동차용 하이브리드 라디오 기술인 ‘DTS Connected Radio™ (커넥티드 라디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KOBA는 다양한 영상 장비 및 음향 기기, 조명 기기들과 함께 최첨단 방송∙음향 기술이 전시되는 행사로, 엑스페리의 DTS 기술 데모존은 CBS 부스 내(C441홀)에 마련된다. 엑스페리 코리아는 매년 CBS와 협력을 통해 KOBA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DTS 커넥티드 라디오 기술을 적용한 CBS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DTS 커넥티드 라디오 기술은 라디오 방송에 인터넷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AM, FM, DAB+, DRM, HD 라디오 등 모든 아날로그/디지털 라디오 방송에 사용될 수 있다. 즉, 사용자들은 자동차 환경에서 커넥티드 라디오 기술이 적용된 라디오 방송을 시청할 경우, 방송에 대한 정보 및 날씨 상황,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인터렉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유제용 엑스페리 코리아 대표는 “CB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DTS의 자동차용 하이브리드 라디오 기술인 ‘DTS 커넥티드 라디오’를 국내 최초 시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커넥티드 라디오 기술이 보다 편리한 일상은 물론, 풍부한 라디오 청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학 CBS 디지털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 부장은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라디오 방송부터 청취자에게 인터렉티브한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라디오까지 CBS 는 DTS와의 협력을 통해 늘 최신의 기술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방송 청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