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진범) 에릭슨은 SK텔레콤과 협력해 새로운 인빌딩 서비스 솔루션인 에릭슨의 라디오 닷 시스템을 SK텔레콤의 LTE 상용망에서 검증했다고 밝혔다.
금번 상용망 테스트는 장비 성능, 빌딩 내 서비스 품질 개선도, 구축 용이성 등을 검토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상용망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SK텔레콤의 차세대 인빌딩 네트워크 기술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험 적용 결과,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빌딩 내 사용자들의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단말 송신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약 6%~12%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줬다. 또한 실내외 네트워크의 통합을 바탕으로 실외 사용자의 데이터 속도도 개선됐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에릭슨의 새로운 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의 시험 적용을 통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속도 개선 등 효과를 검증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인빌딩 네트워크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마틴 윅토린 에릭슨엘지 CEO는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빌딩내 커버리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업계 최고의 솔루션으로서, 사업자가 빌딩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통신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며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우리는 SK텔레콤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실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