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SBS본부장에 정형택 기자 당선

언론노조 SBS본부장에 정형택 기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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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에 정형택 기자가 선출됐다.

언론노조 SBS본부는 6월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기호 2번 정형택 후보가 유효표 907표 중 529표(58.32%)를 획득해 본부장에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기호 1번 손범규 후보는 378표(41.68%)를 받았다.

본부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지부장 선거에서도 정 후보가 유효표 451표 중 298표(66.08%)를 받아 당선됐다.

정 본부장은 지난 2003년 SBS 보도본부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시경캡, 뉴미디어국 비디오머그팀장을 거쳐 현재 보도본부 뉴스제작팀 차장을 맡고 있다. 2010년 4대 국새 제작단장인 민홍규 씨의 ‘6500년 전통국새 사기 사건’을 보도해 방송기자연합회와 방송학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은 바 있다.

정 본부장은 △노사 관계 재구성 △6월 재투자 협상, 9월 단체협상, 12월 임금협상 등 흔들림 없는 협상 진행 △SBS 미래발전협의체 정례화 △육아휴직 기간 합리화 및 30년 장기근속연수, 2030특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