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탄핵버스를 운영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앞서 언론노조 등은 6일 국민의힘 소속 김재섭(도봉구), 조정훈(마포구), 배현진(송파구)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탄핵 표결에 참여하라고 압박했다.
탄핵버스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출정식을 연 뒤 오전 11시 조정훈 의원 사무실, 12시 권영세 의원 사무실(용산구), 14시 30분 나경원 의원 사무실(동작구), 15시 30분 배현진 의원 사무실, 17시 김재섭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표결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언론조는 ‘내란수괴 윤석열 퇴진’을 선포하고 대응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언론노조는 9일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취재보도 방송 현장에서 검은 옷을 입고 민주주의 사망선고를 알리는 전 조합원 블랙투쟁과 범언론인 시국선언을 결의해 2차 탄핵 표결을 앞두고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