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월 20일 서울 정동 프란시스코 교육회관에서 19차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7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차기 위원장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강성남-이경호 조가 찬성 117표, 반대 8표를 받아 정식으로 신임 언론노조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강성남 신임 위원장은 1988년 서울신문 사진부에 입사해 2001년 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위원장과 언론노조 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 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2년에는 언론노조 신문공동배달제 추진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최근까지 언론노조 6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했다.
이경호 수석 부위원장은 1995년 KBS에 입사했으며 2000년 KBS강릉방송국 보도부 소속을 거쳐 2002년 언론노조 KBS본부 8대 보궐집행부 복지국장과 2003년 언론노조 KBS본부 9대 집행부 특임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