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아프리카TV와 SBS의 e스포츠 공동 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가 KT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에 채널을 입점한다. 채널 번호는 265번이고, 서비스 시작일은 11월 30일이다.
주요 채널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높은 게임으로, 게임 BJ들이 참여하는 낚시대회, 인디 뮤지션 소개, 먹방, 연주회 등 다양한 방송도 편성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4월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딜라이브에 처음 채널을 시작했다. 강남, 송파, 강동, 구로금천, 노원, 마포, 종로 등 7개 지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앞선 22일에는 올레tv 모바일에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전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레tv 모바일을 통해서도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실시간 방송 및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앞으로 케이블, IPTV,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 진입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 수 및 시청 연령층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TV만의 개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