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JTBC, AI로 제작한 방송광고 상품 첫 출시

아이지에이웍스-JTBC, AI로 제작한 방송광고 상품 첫 출시

223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아이지에이웍스는 JTBC미디어컴과 함께 자사의 AI 광고 제작 솔루션 ‘픽스타입(Fixtype)’을 기반으로, 촬영 없이 제작 가능한 방송 광고 상품을 공동 출시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JTBC미디어컴 본사에서 이와 관련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한승수 픽스타입 사업대표, 안태호 JTBC미디어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방송 광고 제작은 오랫동안 촬영과 편집이 복잡하고, 인력이 많이 드는 방식에 의존해 왔는데, 이로 인해 제작비는 높고, 한 편의 광고를 완성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다양한 버전의 광고를 빠르게 시도하거나 짧은 주기로 교체하는 것도 사실상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으로 방송 광고 제작은 AI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제작 속도와 비용 부담도 크게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픽스타입’은 실제 광고 성과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스튜디오나 별도 촬영 없이도 TV 광고, 숏폼 콘텐츠, 커머스 영상 등 다양한 포맷의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JTBC미디어컴은 전국 송출 인프라와 미디어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AI 광고 상품의 시장 안착을 맡고, 신규 광고주 유치, 미디어 보너스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해 초기 수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