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아리랑TV는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유망 중소수출기업 10개사의 해외 방송광고를 무료로 전 세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해외 방송광고 무료 지원은 지난 7월 아리랑TV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체결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협약 이후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홍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모집해 그중 집중지원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아리랑TV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발한 유망 중소수출기업 10개사의 해외 방송광고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1개사당 100회 집중 송출하며, 기업당 2천만 원 상당의 방송광고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광고는 아리랑TV의 ‘Arirang World’와 ‘Arirang Korea’ 두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Arirang Korea’는 한국 전역에 방영되며, ‘Arirang World’는 전 세계 101개국에 방송하는 채널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 동영상 제작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상호협력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