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아리랑국제방송은 2월 23일 베트남 국영방송인 호치민TV와 한-베트남 양국 경제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한 방송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방송교류협정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교환 방송을 하게 되는데 특히 올해 11월 호치민에서 25일간 열리게 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뉴스 공동 취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 상호 방문을 통한 양국의 문화와 인적, 물적 교류 등도 취재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1월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월 21일 호치민시에서 경상북도지사와 호치민시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동조직위원회 창립 총회를 가지고 양 정부가 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경상북도와 호치민시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하고 양국의 경제와 인적교류가 날로 늘어나는 점을 감안, 경제교류 촉진에 무게를 두고 추진 중이며 베트남과 그 주변 국가들까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총 3백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조직위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