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아리랑국제방송(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김태정 유나이티드미디어 대표가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5일 자로 김 대표를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7년 6월 4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한양대를 법학과를 졸업하고 시드니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제방송교류재단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김 신인 사장에 대해 “기업인으로서 영상물 해외 유통 배급 업계에 종사하며 콘텐츠 수출과 국제 교류 분야에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신임 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국제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