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지상파 UHD 실험방송 시대

실시간 지상파 UHD 실험방송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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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KBS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세계 최초 지상파 UHD 실험방송으로 방송한다. 700M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지상파 UHD 실험방송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이에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3월 11일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에게 UHD 실험국을 허가했다고 밝히며 각 방송사는 700MHz 대역 주파수 108MHz 폭 중 6MHz 폭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KBS는 4월 5일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과 KBS 본사에 별도의 UHD 홍보관을 운영, 일반 시민들이 UHD 프로농구 중계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녹화가 아닌 실시간 중계인 만큼 성공적인 실험방송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KBS는 브라질월드컵 경기(6월)와 인천아시안게임(9월)을 지상파 UHD 실험방송에 활용할 계획이며 본 실험방송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지상파 UHD 가능성을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