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2015 드론이 만드는 세상–드론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가 9월 17일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 P&S타워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순커뮤니케이션과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드론의 안전성과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항공우주연구원 박종혁 박사) △국내외 드론 사업 현황 및 드론 공공부분 적용 사례(엑스드론 진정회 대표) △드론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은?(HMC투자증권 노근창 센터장) △무인항공기의 동향 및 핵심기술 소개(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 교수) △EO/IR탑재 30분 체공 가능한 감시정찰용 드론 기술(휴인스 송태훈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드론과 비즈니스 모델(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드론 열풍–소문난 기술에 특허는 필수(시안특허법률사무소 김연권 변리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 세계 컨슈머 드론 시장에서 430만 대의 드론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167% 성장을 보였고,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은 올해 71억3,000만 달러, 오는 2022년에는 113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주최 측은 “현재 드론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은 드론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으며 드론이 첨단 영역에서 더 이상 팔로어가 아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드론은 군사, 농업, 물류배송, 방송, 영화, 화재진압, 산림보호, 교통상황모니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중국에서는 드론 민간 시장 규모가 2021년에는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세미나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드론 기술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의 핵심 기술 및 법령, 상용화 전망 국내외 최신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