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서기석 KBS 이사장이 수신료 분리고지로 인해 공영방송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 참석차 방한한 이노우에 타츠히코 일본 NHK 부회장을 만나 상호 교류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노우에 NHK 부회장은 수신료를 납부하는 시청자들의 이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고, 서 이사장도 적극 공감했다.
서 이사장은 이어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공영방송사 네트워크 PMA(Public Media Alliance) 크리스티안 포터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중립성, 공정성, 독립성 등 공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방송사들과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