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플러스, KT스튜디오지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TV플러스, KT스튜디오지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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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삼성전자가 ‘KT스튜디오지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8월 13일부터 ‘삼성TV플러스’에서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KT Studio Genie Original)’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마당이 있는 집’, ‘신병’, ‘나의 해리에게’ 등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삼성TV플러스를 통해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지니 TV 외 보기 어려웠던 숨은 명작인 ‘야한사진관’과 ‘나미브’도 삼성TV플러스에서 FAST 독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용자의 시청 패턴과 시청자 요구를 반영해 인기 콘텐츠를 24시간 편성, 운영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검색 없이도 TV 채널을 탐색하듯 손쉽게 원하는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KT스튜디오지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삼성 TV 플러스가 FAST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 TV 플러스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TV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 6천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스포츠 채널 및 라이브 콘서트 생중계 등 시청자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