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삼성전자가 TV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TV 액세서리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인 ‘QLED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TV 스탠드 디자인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렌더링과 3D 스케치,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계획 등을 디자인 전문 매체인 ‘디진(Dezeen)’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위 5팀의 수상 작품은 실제 TV용 스탠드로 제작돼 IFA 삼성전자 부스에 특별 전시되며, 1등부터 15등까지 총 상금 3만 유로가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와 더 프레임(The Frame)을 출시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놓을 수 있도록 투명 광케이블과 밀착 월마운트, 360도 디자인 등으로 TV 설치의 제약을 없앴다. 특히 사용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스탠드를 선보이며 TV 액세서리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며 공모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는 TV와 함께 제공되는 기본 스탠드 외에도 TV를 미술 작품처럼 놓을 수 있는 스튜디오 스탠드, 좁은 공간에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좌우 70도 회전하는 그래비티 스탠드 등을 각자의 환경에 맞춰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삼성 TV 만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