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2014 사물인터넷 진흥 주간’으로 정하고, 사물인터넷(IoT)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진흥 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 IoT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IoT 관련 8개 기관도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SK텔레콤, KT, 시스코 등 국내외 130개 업체가 참여해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첫날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과 보완, 표준 등에 대한 이슈와 글로벌 기업의 사업 추진 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IoT 스마트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IoT 아이디어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28시간, CISCO IoE 콘테스트’ 등 미래부와 사물인터넷 글로벌협의체 기관들이 공동 개최한 아이디어 및 기술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사물인터넷을 테마로 한 스타트업 위켄드’ 창업이벤트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미래부는 사물인터넷 기술 이전 설명회와 신제품·솔루션 발표회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도입 사례와 적용 방안 세미나를 통해 사물인터넷 수요 창출을 통한 관련 기업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을 논의하는 oneM2M 기술총회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대국민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