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신지=연합뉴스(서울)] 미국 거대 미디어그룹 중 하나인 비아콤CBS가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파라마운트+’를 오는 3월 4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비아콤CBS는 3월 4일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에서 파라마운트+ 서비스를 시작한 뒤 3월 25일 북유럽, 올해 중반 호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비아콤CBS의 기존 OTT 서비스인 CBS올액서스가 제공하는 MTV와 니켈로디언, 코미디 센트럴,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의 콘텐츠 2만여개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비스 요금은 4분기 실적 발표일인 다음 달 24일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OTT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늘면서 넷플릭스, 월트디즈니의 훌루와 디즈니+, NBC유니버설의 피콕, 워너미디어의 HBO맥스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