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신지=연합뉴스(부산)] 부산시와 KBS 부산방송총국은 26일 부산시청에서 긴급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전파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KBS 부산이 자연재난 등에 관한 정보를 더 빨리 시민에게 알려 피해를 막는 것이 부산시와 재난주관 방송사의 의무라는 인식에서 성사됐다.
부산에는 재난위험 지역 CCTV가 182개 설치돼 있다.
시는 재난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재난위험 지역 CCTV 화면과 재난 정보를 KBS 부산에 제공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재난방송에 시청 재난 대응 담당자를 참여 시켜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KBS 부산은 부산시가 재난 관련 방송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