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22년도 방송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 계획 발표 ...

방통위, ‘2022년도 방송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 계획 발표
자원·과정·성과 경쟁력 3개 분야 총 14개 세부 항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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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도 방송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 계획을 7월 13일 발표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평가 대상은 실시간 텔레비전 방영을 위해 등록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운영하는 채널로, 전년도 방송이 10개월 이상 이뤄진 채널이다.

평가는 자원(인적·물적) 경쟁력, 과정(제작·유통) 경쟁력, 성과(경제적·사회적) 경쟁력 3개 분야로 나눠 총 14개 평가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매우 우수’ 등급으로 평가 받은 채널에 대해 ‘우수 채널’ 선정 마크를 부여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 선정 시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하며, 방통위 방송대상 특별상으로 ‘제작역량 우수상’을 수여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유료방송사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 계약에 활용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 항목에도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6%)를 반영한다.

방송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 콘텐츠 제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3년부터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중 공적 채널에 대한 공익성 및 공적 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사업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공적 채널에 대한 평가 방안도 연말까지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