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케이블TV업계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12월 19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장을 비롯해 티브로드, 서경방송, CJ헬로, 딜라이브, CMB, 현대HCN, 금강방송 등 7개 SO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진출 및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구조 재편으로 업계에 위기가 도래했지만, 지역 밀착형 매체라는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려 재도약에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 사업자들은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에도 공정경쟁질서와 SO의 지역성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방통위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방송시장에서의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