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1년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을 운영할 초‧중‧고등학교 214개교를 1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은 자유학기제를 진행 중인 중학교 130개교 대상으로 다채로운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디어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적성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총 84개교 초·중·고 방송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 학교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중학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미디어교육(고등학교) ▲동아리 미디어교육(초‧중‧고) 중 선택하고 △뉴스제작 △영상제작 △1인 미디어 제작 △팟캐스트 제작△애니메이션 제작 등 학교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교 미디어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정보 분별력, 책임감 있는 이용자·생산자 교육 등 미디어 읽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교육 등을 지원했고, 21년에는 새로 개관한 충북,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까지 포함한 총 10개 센터가 자유학기제 130개교, 미디어 콘텐츠 인재양성교육 84개교, 총 214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인재양성교육은 신규 지원이 필요한 18개교를 추가 공모한다.
접수는 2월 10일까지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학교 소개 및 교육 운영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권역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 선정 결과는 22일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선정학교 대상 교사연수를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교육부 및 각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학교 미디어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