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 민영 방송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

방통위, ‘지역 민영 방송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지역방송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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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방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민영 방송사 대표자 간담회를 3월 8일 오후 대전방송(TJB)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방통위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새롭게 수립한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의 기본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지역방송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10개 지역 민영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해 신규 미디어 등장과 방송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방송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들은 지역방송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 지원 계획에 담긴 내용 외에도 지역방송사의 요구를 지속해서 경청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지역방송도 경영 개선 등을 위해 지역 맞춤형 특화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