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5일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 남한강연수원에서 중장기 방송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통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주연 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성엽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영주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방송정책연구실장,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강사,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나다 순) 등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급변하는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건실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비전과 과제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 미디어 환경 하에서 방송의 공공성‧공익성 제고와 방송 산업의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워크숍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도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지향적 규제 체계 정립 △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 △방송 시장의 공정 경쟁 환경 조성 △방송 산업의 성장 동력 창출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 방송의 위상 제고 등 5가지 세부 연구 과제에 대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되는 KISDI의 중장기 방송 정책 관련 연구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방송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