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소기업청,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0월 1일 우수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의 방송광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98년 이후 18년간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와 협력해 추진해 온 우수 중소·벤처기업 방송광고 송출비 지원과 올해부터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추진 중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합쳐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광고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넘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한정화 중기청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은 방송광고의 매력을 알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며, 방송광고는 판로 기반이 미약한 중소·벤처기업에는 파급력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소기업의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