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제4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를 12월 1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문화와 사회(AI, Culture & Society)’를 주제로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화상과 현장에서 발제와 토론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문화적 파급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기조발제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제레미 베일렌슨(Jeremy Bailenson) 교수와 제프 핸콕(Jeff Hancock) 교수가 ‘인공지능 유니버스에 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웨덴 우메오대학교의 버지니아 디눔(Virginia Dignum) 교수가 ‘인공지능 윤리 : 원칙부터 관행까지’에 대해, 독일 파사우대학교의 미하엘 뷔스켄스(Michael Beurskens)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로 탄생한 작품의 저작권’에 대해 발표하고, 최형욱 Future Designers 대표가‘컴퓨팅 플랫폼과 연결의 진화가 가져올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는 발제자와 국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화상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방통위 및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