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신청자 모집 ...

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신청자 모집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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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도울 맞춤형TV 15,0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5월 2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2000년 자막방송수신기, 화면해설방송수신기 보급으로 시작해 2013년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거쳐 2021년까지 총 224,498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지난해까지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보급해 왔으나 시각·청각장애인의 구매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체 대상으로 비율 조정을 통해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제품은 풀HD 40형 스마트TV이며, 기본적으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폐쇄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비율 확대 등 장애인 방송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올해 보급하는 맞춤형TV는 △채널 변경 시 방송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방송 유형 음성안내 △폐쇄 자막 폰트 변경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TV 보급 신청·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