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2차 공모 시행 ...

방통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2차 공모 시행
전국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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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의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총 70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식료품 제조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 전국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에 지상파 방송광고 실적이 없어야 하고, 광고 금지 품목 등에 해당하면 안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의 광고 전문가를 통해 방송 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또, 방송 광고 제작과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 지상파방송·케이블방송을 통한 광고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아울러,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이후에도 계속 방송 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KBS·MBC 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70%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방송 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방송 광고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와 상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지원 사업 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은 평균 31%, 고용은 평균 22.4% 증가했으며,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5%, 지원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5.6%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공모 접수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1일 오후 4시까지이며, 지원 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 광고 지원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