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24일부터 11월 말까지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청소년을 만난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 체험형 공연 교육을 연중 기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월 24일 서울가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90회 공연의 막이 올랐다.
방통위는 “2016년부터 사이버 폭력의 효과적 예방을 위해 인터넷 윤리 교육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딱딱한 강의 방식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일선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그동안 초등학생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공연 교육을 올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명진 방통위 인터넷윤리팀장은 “공감과 감동이 있는 무대로 우리 청소년들과 만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