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라디오 및 DMB’ 재허가 세부계획 의결

방통위, ‘라디오 및 DMB’ 재허가 세부계획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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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2월 31일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0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세부계획을 5월 26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 직전 재허가 및 신규 허가 시 부가된 조건과 권고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결과 총점 1,000점 중 650점 이상 사업자에 대해서는 ‘재허가’를 의결하고, 650점 미만 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부 재허가’ 또는 ‘재허가 거부’ 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오는 6월 말까지 재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부터 재허가 심사의 공정성, 투명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재허가 대상 방송사업자는 국악방송(국악FM)과 기독교방송(광주FM), 극동방송(전북FM) 등 라디오 총 3개사이고, KBS와 지역MBC(춘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지역민방(대전방송) 등 DMB 총 7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