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익채널 9개를 선정하고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 육아방송, 다문화티브이(TV), 소상공인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 아리랑TV, 사이언스TV, 토마토클래식 △(교육 및 지역 분야) EBS 플러스1, EBS 플러스2, EBS English 등 9개이고, 장애인복지채널은 복지TV이다.
유효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방송법 제70조에 따라 방송 분야별 공익채널 각 1개 이상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향후 선·인정 채널의 방송 운영 실적을 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공익 채널 등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에 선·인정된 채널들이 방송 다양성을 제고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