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2월 10일 SBS 목동 사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강화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SBS 방역 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뉴스 및 라디오 스튜디오, 주조정실 등 방송 제작 현장의 방역 상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작진, 출연진, 관객 간의 공간·동선을 분리하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한 제작 환경을 조성해달라”면서, “방통위가 배포한 방역가이드 라인을 철저히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올해 1월 방송 프로그램 장르별로 기획부터 제작완료 단계까지 적용되는 ‘코로나19 관련 방송제작 가이드라인’과 ‘방송 촬영현장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통위는 소관 산하기관과 방송통신현장 등에 대한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