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분야에서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 2학기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방통위는 1학기 동안 13개 중학교 422명의 학생에게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시행했다. 또,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 교육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2학기에는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전국 7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핵심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자발성,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 장르별 제작교육과 TV, 라디오, 스마트폰,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인성・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 핵심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