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는 오는 27일부터 농어촌과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올 연말 예정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를 이를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 홍보단’ 총 17개 팀을 구성, 전국 농어촌 지역 마을이장 및 독거노인 돌보미, 전국 장애인협회 지회 관계자 등 총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 홍보단’은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관한 내용과 정부지원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 협의를 통해 정부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등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부지원 신청이 가장 저조한 지역을 찾아가 현장 방문접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올해는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로 전환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전 국민이 디지털방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