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방송통신위원회
|
||
[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저장라디오TV그룹(이하 저장TV)과 한중 FTA 이후 방송 콘텐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통위 중국 성급 방송사 방문단(수석대표 김재홍 상임위원)은 5월 28일 저장TV를 방문해 드라마 및 연예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등 양국의 방송 콘텐츠 교류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고, 콘텐츠 교류 외에도 초고화질(UHD) 기술과 다채널 방송(MMS) 등 방송기술 분야의 협력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은 “저장TV는 이미 성공적인 방송 교류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제 여행,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 공동제작 분야를 좀 더 다양화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왕통웬 저장TV 회장은 “한국의 콘텐츠 중 좋은 작품을 골라 중국 시청자들에게 방송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방통위 중국 방문단은 동행한 EBS가 준비해온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와 CJ E&M의 ‘겟 잇 뷰티’ 등 주요 프로그램의 미니 시연회를 가졌으며, 왕 회장은 시연된 한국 콘텐츠들을 자료로 받아 검토하라고 즉석에서 콘텐츠 책임자에게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