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국 개설 허가

방통위,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국 개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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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채널 추가 편성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가 3DTV와 HD디지털 채널 확대를 위해 신청한 위성방송국 개설이 허가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스카이라이프가 신청한 제 18위성방송국 허가에 대해 “개설허가에 필요한 제반 조건을 검토한 결과 조건이 충족돼 허가하기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위성방송국이 새로 개설됨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3DTV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존 중계기를 새로이 전환해 3DTV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규 HD채널을 추가해 가입자들에게 폭넓은 HD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당장 2월 1일부터 CNTV(HDzone 69번, 역사극 전문), AniBox(HDzone 70번, 애니메이션), Ystar(HDzone 117번, 연예 오락) 등 3개의 HD채널을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3개의 HD채널을 추가로 서비스함으로써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가운데 최다인 53개의 HD채널을 서비스하게 됐다.

 2010년 1월말까지지 총 249만 가입자 중, 54만 명의 HD가입자를 확보한 스카이라이프는 이로써 경쟁유료매체에 비해 HD플랫폼에 있어서 경쟁적으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위성방송국 개설 허가로 인해 더욱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속적인 HD채널을 추가함으로써 가입자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