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24/7 피해접수 핫라인’ 개설 ...

방통심의위,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24/7 피해접수 핫라인’ 개설
“체계적인 피해 구제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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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월 21일 전국 17개의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기관・단체들과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들 기관·단체와 ‘24/7 피해접수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7 피해접수 핫라인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어느 기관·단체에 피해 정보를 신고하든 방통심의위에 접수돼 ‘골든타임’인 24시간 안에 빠르게 삭제 또는 차단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개설한 핫라인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정보의 삭제 및 차단의 속도를 높이고 피해자들이 쉽게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 관련 기관·단체 등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협력 회의는 피해자들이 체계적인 피해 구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