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뉴스 9>의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 보도에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수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아 정치 심의, 편파 심의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통심의위는 27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11일 KBS <뉴스 9>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 보도가 짜깁기 편집으로 문 후보자의 진의를 왜곡했다며 법정 제재인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3대2로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 의견을 내렸다”며 이후 전체회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