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채널A ‘강력한 4팀’에 ‘의견진술’ 결정 ...

방심위, 채널A ‘강력한 4팀’에 ‘의견진술’ 결정
유명 가수 재판 출석 소식 전하며 다리 저는 모습 비하‧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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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월 12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 ‘강력한 4팀’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널A ‘강력한 4팀’은 유명 가수의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한 재판 출석 소식을 전하면서, △진행자가 법정에 들어서는 가수의 모습을 묘사하며 “절뚝, 절뚝” 등의 표현과 함께 다리를 저는 모습을 흉내 내는 장면을 방송하고, △당시 법정에 동행한 인물과 관련해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다. 이에 방심위는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 프로그램에서 여론조사 필수 고지 항목인 조사기관, 조사일시 등의 일부 정보를 고지하지 않은 ‘KBS 뉴스 9’와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