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제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2010년부터 건전한 방송언어문화 조성을 장려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제작 지원 대상은 ‘방송에서의 신조어, 비속어, 외래어 등 방송언어문화 실태와 개선 방안’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형식(편수,방식)은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프로그램 최종 1편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에는 4,850만 원(부가세 포함)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방송사는 방송 프로그램을 10월 31일까지 송출해야 한다.
제작 지원 사업의 개요와 지원 조건, 지원금 집행 지침 등에 대해서는 21일에 개최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올바른 방송언어 사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최근 방송 환경 속에서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관계자와 시청자 모두가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