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 ...

과기정통부,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
‘사업 설명회’ 1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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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2018년도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과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공모가 1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미디어 산업 성장과 균형 발전’이라는 국정 과제의 효과적 실현을 위해 방송 콘텐츠의 기획·제작·글로벌 유통에 총 175억 원을 편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올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은 △경쟁력 강화 부문에 ‘해외진출형 공동 제작’ 등 3개 분야 △다양성 강화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 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6개 분야에 전체 예산 10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특히, 모바일 이용 증가와 콘텐츠 소비의 개인화에 대응해 크로스미디어형 방송 콘텐츠 분야를 개설했으며, 중소 PP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포맷형 시리즈 방송 프로그램 분야를 개설했다. 이로써 중소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ICT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지정 공모 과제로 선정해 안전 및 재난 관리, 환경오염 등에 대한 사회 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및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5대 광역시로 지상파 UHD 방송 구역을 확대한 것에 발맞춰 UHD 제작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트레일러 및 본제작 지원 등에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청자 선호도를 고려해 자유 장르에 다큐, K-POP 이외에 버라이어티(예능)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스포츠‧공연 등 실시간 중계 분야 지원을 강화해 UHD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체감을 제고했다. 또, 국제 공동 제작을 염두에 두거나 HDR 등 신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우대 지원해 기존 UHD 콘텐츠의 품질 수준을 높인 고품질 UHD 콘텐츠 제작을 독려할 계획이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신청은 2월 12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통해,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신청은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 지원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1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