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협회 “방송 시장의 정상화 시작됐다” ...

방송협회 “방송 시장의 정상화 시작됐다”
방통위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에 환영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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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방송협회가 1월 14일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방송협회는 “낡은 비대칭 규제의 해소를 통해 방송 산업의 정상화를 향한 첫 단추가 비로소 채워졌다”며 방통위의 정책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은 대체 불가능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공공미디어”라며 “그러나 그동안 기울어진 규제의 운동장 속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경쟁력은 점점 빛을 잃어 갔고, 거기에 코로나19 상황까지 맞으며 지상파방송의 위기는 더욱 절박해졌다”고 지상파 방송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의 정책방안에 대해 “방통위가 그간 제시해온 비대칭 규제의 해소라는 정책 목표를 충실히 이뤄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서만 비로소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구축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상파 방송사들도 보다 정상화된 시장 환경 속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사랑받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아가 한류의 영토를 확장시키는 선봉장으로서 재도약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