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학회는 7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미디어교육원 가온 대강의실에서 ‘한국 방송 산업 발전을 위한 실시간 방송 생태계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학회는 “유료방송 보완재로 인식되어 왔던 OTT가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완벽한 대체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디어 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한 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이용자는 기술과 비용, 접근방법 등의 한계로 인해 비실시간 콘텐츠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실시간 채널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비실시간 콘텐츠의 시대에 실시간 콘텐츠의 가치와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시간 방송의 산업적 가치와 역할, 방송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여건과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철수 한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실시간 방송 생태계 가치 제고를 위한 방송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은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변상규 호서대학교 교수,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실시간 방송의 산업적 가치와 역할, 방송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송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